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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당스토리

멧비둘기의 노랫소리

관리자 2021.09.07 10:24:59 조회수 191

자연 (自然)

바로 오늘 나는 멧비둘기의 노래 소리 또는
자기 집안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었네
그 음성은 나무들 숲에 묻혔지만
그래도 미풍에 실려서 들여왔지
멈추지 않고, 구우우, 구우우, 때로는 시름에 젖어 우우우,
그것을 조용히 부르는 사랑의 노래였네.
천천히 시작하여 결코 끝나지 않는 신중한 믿음과 내면의 환희로 부르는 그 노래는 나를 위한 노래였네!
                                                -윌리엄 워즈워스-

18세기 말 유럽 전체가 혁명의 열기로 달구어져 있을 때
그 와중에서 자연을 노래한 윌리엄 워즈워스의 작품이다.

그가 우리모두에게 주는 교훈은 거친 자연이 곧 치료(Therapy)라는 것이다.
한 마리 새가 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그 소리에서 너무나도 근본적이면서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을 끄집어 내고 "그것은 조용하게 부르는 사랑의 노래였네,
천천히 시작하여 결코 끝나지 않는,
신중한 믿음과 내면의 환희로 부르는,
그 노래는 바로 나를 위한 노래였네!"라고
적어 내려가는 시인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워즈워스의 통찰에 영감을 받아, 집 뒤뜰에도 좋고,
마을 공원이어도 좋으니, 자연 속으로 들어가 거기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길로 걸어간 시인들 가운데 하나가 되어보라.

자연의 소리와 모양을 메모해 보라.
마음을 어지럽히는 온갖 잡념들을 물리친 다음 정신을 오로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여 귀를 기울인다면

 "멧비둘기의 노랫소리, 또는 자기 집안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을 터인즉 그것은 바로 당신을 위한 노래일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거친 자연과 그것이 내는 소리와 모양은 치료 그 이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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