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슬라이드 배너
본문 슬라이드 배너

동우당스토리

재미로 읽는 두충이야기

관리자 2021.07.23 11:01:00 조회수 258
첨부파일 main_slide.jpg

재미로 읽는 두충이야기



옛날 사천성과 호북성 경계에 있는 강을 건너기 위해 강의 상하류를 밧줄로 연결하여

배를 타고 노를 젓는 대신 줄을 당기며 강을 건너는 납섬을 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살고 있는 아버니와 아들이 있었다.

그의 아들은 두충이라 불렀는데 심성이 착하고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는 항상 나이가 많은 섬부(납섬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하였다.

나이가 많은 섬부들의 대부분이 허리와 다리가 항상 시큰거리며 통증이 있고

현기증으로 고생하는 것을 알고는 그들을 치료해 줄수 없는 것을 늘 안타까워했다.

그러던 어느날 약초를 캐는 노인을 만나 섬부들의 고통을 이야기 하며 좋은 약이 있는지 도움을 청하였다.

노인은 젊은 두충이 남의 고통을 자기의 고통으로 여기며 남을 도와주려는 선량한 마음씨에 감동하여

 약초꾸러미에 들어있는 한 가닥의 나뭇가지를 꺼내 보여 주면서 앞에 있는 큰 산의 기슭에 이 약재가 있음을 알려 주었다.

그 약재가 있는 곳은 산길이 매우 험하고 산의 절벽에 있으며 맹수들이 자주 나타나는 곳으로 용기와 담력이 없으면 구할 수 없는 곳이었다.

두충은 노인에게 큰절을 올리고는 그 길오로 약재를 구하기 위해 입산을 했다.

그러나 몇 날 몇 칠 험한 산길에서의 배고픔과 노숙으로 산행에 지칠대로 지쳐 결국 큰 나무 아래에 쓰러지고 말았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바람과 비는, 두충의 체온은 빼앗아 갔고 추위를 느낀 그가 겨우 정신을 차려보니 그렇게 찾아 헤매던 그 나무가

바로 쓰러져 있는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아닌가!

몸이 힘든 것도 무릅쓰고 병으로 고생하는 섬부들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생각에

그 약재를 가지고 급히 하산하다가 그만 발을 헛디뎌 장강에 빠져 버렀다.

사람들이 그를 발견 했을 때는 이미 호흡이 멈춘 상태였지만 두충의 손에는 약재를 놓지 않고 꽉 쥐고 있었다.

섬부들은 이것을 보고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섬부들은 두충이 가져온 약을 복용하고 병이 점점 호전 되었다. 섬부들의 병은 모두 완쾌되었지만

두충의 희생을 잊을 수 없어 그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그 약재를 두충이라 명하였고, 그 이름이 오늘날까지 불리어 지게 되었다. 

 

 

 

913101-60fa1b952167f_110054.jpeg
913101-60fa1b956cf61_110055.jpeg
913101-60fa1b95a921f_110055.jpeg
 

총 댓글 0
전체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본문 슬라이드 배너
본문 슬라이드 배너
고객센터
  • 080-332-0009
  • 월~금 09:00~18:00
은행계좌 안내
  • 농협은행723051-51-023299
  • 예금주 : 동우당제약
최근본상품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