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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당스토리

어머니의 바느질 솜씨

관리자 2021.01.22 10:51:03 조회수 140

어머니의 바느질 솜씨는 일품이셨습니다.
재봉틀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늘 손바느질을 하십니다.
어릴 적 우리들의 바지나 셔츠, 스커트, 블라우스 심지어 신발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요즈음 아이들이 신고 다니는 실내화처럼 생긴 신발이었습니다.
옆에서 누나가 보고 있다가 어머니께 재봉틀로 만드시면 힘도 덜 들고 시간도 단축된다고 말씀드려도 당신께서는 손바느질만을 고집하셨습니다.
굳이 재봉틀을 사용하지 않으셔도 어느새 뚝딱 만들어진 옷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신기하기도 하면서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옷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바늘은 가장 작은 연장입니다.
어머니는 이 바늘을 당신의 움직이시는 손 속에 사랑을 담을 때, 아름답고 실용적인 물건으로 변화를 시킵니다.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옷을 입고 초등학교 입학식, 졸업식에 말끔하게 한 벌로 빼입고 누구보다도 빛이 났던 그 때 그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을 무한히도 받았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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