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슬라이드 배너
본문 슬라이드 배너

동우당스토리

수오단 원료 '하수오'의 재미로 읽는 옛 이야기

관리자 2021.01.20 09:00:36 조회수 165

하수오는 옛날부터 산삼과 견줄 만한 명약으로 알려져 왔다.

하수오를 먹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랐다거나, 수백년을 살았다는 이야기가 민간에서 전해진다.

옛날 중국 어느 남쪽에 하전아(何田兒)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몹시 허약하여 60세가 다 되어가도 장가를 못가고 있었다.

어느 날 뒷산에 올랐다가 이상하게 생긴 두 그루의 넝쿨이 서로 엉켜 마치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처럼 보여 그것을 캐서 집으로 돌아가 이웃사람들에게 보여주었지만 아무도 그 넝쿨식물에 대해 아는 이가 없었다.
그러다 잠시 잠이 들었는데 어떤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너가 캐온 그 넝쿨 뿌리는 신선이 주는 선약이니 정성스럽게 먹도록 하여라.”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꿈에서 깬 하전아는 이상한 꿈이라 여기며 다시 잠이 들었는데 같은 꿈을 세 번이나 꾸어 예사로운 꿈은 아니라 여겼다.

래서 그 뿌리를 말려 돌절구에 찧어 가루를 내여 하루 세 번을 먹었다.


한 달쯤 먹고 나니 몸에 기운이 생겨 다시 산으로 가서 그 넝쿨뿌리를 다시 캐서 가루를 내어 한 1년쯤 먹으니 허약하던 몸은 강해지고 기운도 세어졌다.

까맣던 머리카락도 다시 생기고 얼굴도 젊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60이 넘어 아내를 맞이하여 아들을 낳아 이름을 연수라 지었으며 연수가 어른이 되어 그 넝쿨뿌리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리고는 세 식구가 모두 산에 가서 그 넝쿨을 캐어 와서 먹으니 아들 연수는 100살이 되어도 머리가 까마귀처럼 검은 빛이었고 아버지는 160살까지 살았다.

연수가 130살이 되었어도 머리카락이 까맣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 뿌리를 하수오(何首烏)라고 불렀다.

 

그의 성이 하가여서 하가가 먹은, 까마귀처럼 머리가 검게 되는 약초라 하여 훗날 사람들은 그 약초 뿌리를 하수오라 부르게 되었다는 재미있는 하수오의 전설같은 이야기이다. 

657743-6007721a0c99b_090020.jpeg657743-6007721a4986e_090020.jpeg657743-6007721a77904_090020.jpeg
 

총 댓글 0
전체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본문 슬라이드 배너
본문 슬라이드 배너
고객센터
  • 080-332-0009
  • 월~금 09:00~18:00
은행계좌 안내
  • 농협은행723051-51-023299
  • 예금주 : 동우당제약
최근본상품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