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슬라이드 배너
본문 슬라이드 배너

동우당스토리

침향단 이야기

관리자 2021.01.15 10:15:18 조회수 231

왜 피로해지는 것일까?

재미있는 그리스신화의 예로 아침에는 네 다리로, 점심에는 두 다리로, 저녁에는 세 다리로 걷는 것이 무엇인가? 라는 스핑크스의 질문에 오이디푸스는 “그것이 인간이다. 인간은 어릴 때는 두 손과 두 무릎으로 기어 다니고, 커서는 두 발로 걸어 다니며, 늙어서는 지팡이를 짚고 다니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이에 그간 신의 대리자로 자처했던 스핑크스는 굴욕감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나고 자라 늙어 죽는 생로병사의 숙명을 피할 수는 없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질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 살 남짓부터 꼿꼿하게 펴고 다니던 등이 노년기에 들어 구부러지는 것은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생명력이 점차 소진되어 가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하늘로부터 받은 생명력을 양의 기운이라 하였다.
이렇듯 ‘양기’가 줄어들면 생명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구부정한 모습을 취하게 되면서 지팡이를 짚은 세 다리로 견뎌 보지만 흙에서 태어난 몸은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법이다.

그런데 흙으로 돌아가기 전에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을 제대로 다 사용하지 못하고 간다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때 생명력을 음으로 보하면서 탄생한 것이 궁중대보이고, 인삼을 빼고 백하수오, 두충, 우슬 등으로 경옥고를 보강하여 만들어진 것이 수오단이며, 인간의 욕심으로 빠져나간 기(氣)가 빠져 피로가 쌓인 몸을 보하는 것이 바로 침향단이다.

피로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한계를 넘어설 때 결핍에 대한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한다.

에너지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것은 사람이 가지는 욕심에서 기인된 병이다.
등이 결리거나 아픈 것은 심신의 과로 탓이다.

하루 종일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고 나면 손이나 팔이 아프기보다는 등이나 어깨가 결리고 아픈 것을 경험으로 알 수 있듯이 이 또한 인간이 가지는 몸의 한계에 대해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
침향단은 기가 쇠해 얻어지는 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보충제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만들었다.

체력의 한계에서 오는 에너지를 생각하여 녹용을 넣었고, 기와 혈, 음과 양 모두를 충족시키기에 좋은 약재이기도 하다.
또한 여기에 혈을 보충하기 위한 당귀, 음을 보충하기 위한 산수유와 숙지황, 기를 보충하기 위한 인삼과 침향, 뼈의 단단함을 위해 두충을 넣었으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벌의 생명력이 들어있는 꿀로 버무려진 것이 바로 침향단인 것이다.

이렇듯 침향단을 먹게 되면 빠져나간 기운이 빠른 시간 내에 보충되기에 원기 회복에 당연히 으뜸이라 하겠다.

그렇지만 보충된 기운이 다시 빠져나가지 않게 성욕, 물욕, 명예욕 등욕심을 내지 않아야 장수하지 않을까 한다. 

 

648383-6000e058150a4_101514.jpeg
 

총 댓글 0
전체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본문 슬라이드 배너
본문 슬라이드 배너
고객센터
  • 080-332-0009
  • 월~금 09:00~18:00
은행계좌 안내
  • 농협은행723051-51-023299
  • 예금주 : 동우당제약
최근본상품
0/2